솔리움 센텀스카이 대지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하늘도시 내 운서역 가까이에 있으며, 주택용지와 일반 상업지역의 경계에 위치한다. 중경으로는 백련산이, 원경으로는 서해 바다와 백운산 그리고 공항 조망이 가능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영종하늘도시 경관특화계획의 스카이라인 계획에 따르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상부 파사드를 구성했으며, 보행조건을 고려하여 상가 활성화를 목표로 저층부를 형성했다.

저층부는 접근성을 극대화하고자 오피스텔과 상가 주출입구 외 다양한 동선을 확보해 대지의 모든 방향에서 접근이 용이한 동선을 연계했다. 상가의 대면성을 높이고, 강한 입구성을 표현하는 형태로 파사드를 구성했다. 중정을 보행자 도로변으로 배치해 풍부한 외부공간을 경험하도록 유도했으며 그에 따라 특색 있는 상가 구성이 실현되도록 했다. 고층부 파사드는 평면 구성에 따른 기본 면분할을 바탕으로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조닝별 패턴을 적용했다. 북서향 입면은 알루미늄 시트 소재로 차양 기능의 수직 루버를 적용해 수직적 요소를 강조하며 입체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상부 매스가 교차로와 만나는 코너부에는 박판 세라믹 패널을 적용해 랜드마크로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