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는 서울 성곽 복원과 더불어 당초 서울시장 공관이 이전하게 될 건축물로 서울이 갖는 전통적 역사성과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청계천과 한강, 북한산과 남산을 잇는 친환경적 흐름을 담은 건축적 베이스를 지니고 계획되었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닥치면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육성하고자 용도를 변경하여 최종 건립됐다. 이곳은 서울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기술설명회·상담회·워크샵 등 개최 시 객실과 회의실을 이용케 하여 국제 비지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1인 창작자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지에 얹힌 판(slab)은 지하 1층의 중정부터 공공마당(1층)-사적 마당(2층)-후정(3층)을 거치는 연속적인 동선과 흐름을 가진다. 빈 마당은 조경 및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문화와 행위를 담는 다목적 공간이다. 회의, 가든 파티, 문화 공연이 가능한 이 공간은 시민에게 유동적이며 연속적인 행위를 제공한다.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은 상호 관입하도록 구성해 자연과 사람의 상호 작용을 통해 흐르는 공간, 살아 숨쉬는 장소로 거듭난다. 입면은 한국전통건축의 처마의 수직성과 간결함을 모티브 삼은 요소들로 단아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재료는 타공 동판으로 마감하여 세월의 흔적과 내부의 빛을 전통 창호지처럼 은은하게 조절하도록 했다.
기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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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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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10 제28회 서울특별시건축상 공공건축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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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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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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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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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연도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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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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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3,012.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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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966.55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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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361.72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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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2층, 지상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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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설계2본부 / 호스피탈리티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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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서안조경, 고려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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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임성필, 이의진, 이동복, 공병국, 김성우, 박미영, 윤성호, 윤창민, 이동복, 이진우, 이환욱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는 서울 성곽 복원과 더불어 당초 서울시장 공관이 이전하게 될 건축물로 서울이 갖는 전통적 역사성과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청계천과 한강, 북한산과 남산을 잇는 친환경적 흐름을 담은 건축적 베이스를 지니고 계획되었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닥치면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육성하고자 용도를 변경하여 최종 건립됐다. 이곳은 서울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기술설명회·상담회·워크샵 등 개최 시 객실과 회의실을 이용케 하여 국제 비지니스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1인 창작자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지에 얹힌 판(slab)은 지하 1층의 중정부터 공공마당(1층)-사적 마당(2층)-후정(3층)을 거치는 연속적인 동선과 흐름을 가진다. 빈 마당은 조경 및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문화와 행위를 담는 다목적 공간이다. 회의, 가든 파티, 문화 공연이 가능한 이 공간은 시민에게 유동적이며 연속적인 행위를 제공한다.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은 상호 관입하도록 구성해 자연과 사람의 상호 작용을 통해 흐르는 공간, 살아 숨쉬는 장소로 거듭난다. 입면은 한국전통건축의 처마의 수직성과 간결함을 모티브 삼은 요소들로 단아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재료는 타공 동판으로 마감하여 세월의 흔적과 내부의 빛을 전통 창호지처럼 은은하게 조절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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