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회관

Teachers' Pension Tower

사학연금회관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마천루 오피스로, 저층부 포디엄과 고층부 사무실로 대표되는 정림건축 오피스 설계 도식을 다르게 변주한 작업이다. 1970년대 설계 당시 여의도 지역에서 보이던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그리드식 건물 형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석조의 저층부와 유리질의 고층부의 대비를 두었고, 고층 건물이 주는 중압감을 해소하고자 여유 있는 외부공간 처리와 친근감 있는 색상 효과에 설계 역점을 두었다. 저층부는 회관으로 기능하기 위한 복합시설을 수용하고, 고층부에는 임대사무실을 배치해 수직 동선을 단순화하면서 유지관리 편의를 도모했다.

사무실 부분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월과 알루미늄 커튼월의 대비 효과로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조형미를 추구한다. 콘크리트 벽체는 경질 고무판을 이용해 인도 사암의 질감을 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했다. 또한 알루미늄 커튼월의 디테일을 단순화하고 실내 환기 효율을 높이고자 팬코일 유닛(FCU)과 외부 유리 접속부에 에어벤트(air vent)를 설치했다.

아카이브

  • 상태

    준공

  • 수상
    • 1983 한국건축가협회상 본상(작품상)
  • 발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 용도

    오피스

  • 설계연도

    1979

  • 준공연도

    1982

  •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대지면적

    9,917.00m2

  • 연면적

    41,570.47m2

  • 건축면적

    3,467.43m2

  • 규모

    지하 3층, 지상 20층, 옥탑 2층

  • 참여

    김정철, 김창일 외

  • 사진

    박영채

사학연금회관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마천루 오피스로, 저층부 포디엄과 고층부 사무실로 대표되는 정림건축 오피스 설계 도식을 다르게 변주한 작업이다. 1970년대 설계 당시 여의도 지역에서 보이던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그리드식 건물 형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석조의 저층부와 유리질의 고층부의 대비를 두었고, 고층 건물이 주는 중압감을 해소하고자 여유 있는 외부공간 처리와 친근감 있는 색상 효과에 설계 역점을 두었다. 저층부는 회관으로 기능하기 위한 복합시설을 수용하고, 고층부에는 임대사무실을 배치해 수직 동선을 단순화하면서 유지관리 편의를 도모했다.

사무실 부분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월과 알루미늄 커튼월의 대비 효과로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조형미를 추구한다. 콘크리트 벽체는 경질 고무판을 이용해 인도 사암의 질감을 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했다. 또한 알루미늄 커튼월의 디테일을 단순화하고 실내 환기 효율을 높이고자 팬코일 유닛(FCU)과 외부 유리 접속부에 에어벤트(air vent)를 설치했다.

아카이브

필름

연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