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업 단지 내에 위치한 대지에서 받은 첫 번째 느낌은 서해바다의 회색 빛과 이웃한 공장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보호받지 못하고 벌판에 벌거벗고 노출된 우울한 표정이었다. 더욱이 노출형 생산설비가 주가 되는 이노켐의 여건은 이러한 낯설음과 황량함이 배가 될 것 같았다. 디자인의 첫 번째 화두는 따뜻함, 보호, 안락함 등이 주제가 되었다. 삼양사가 추구하는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목표를 나타내는 기회도 될 것 같았다. 시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생산시설이지만 사람이 근무하는 영역만은 인간적 스케일과 분위기를 담아내기를 절실히 희망했기 때문에 기능을 풀어가는 방법은 위요된 내부지향적 공간을 담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자연환기, 채광 및 적정한 그림자는 내부공간의 목표가 되었고 전통건축과 같이 용도에 맞는 여러 채를 나눔으로써 친근하고 특징 있는 외부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더 큰 목표가 되었다. 진출입 차량 동선과 관리동선을 고려한 행정동의 위치선정, 기능적 분리와 다용도를 철저하게 고려한 실용적인 평면개념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공간과 온화한 물성이 풍부하게 배려되어 집주인을 닮은 운 좋은 건물이다.

-
상태
계획
-
발주
삼양이노켐(주)
-
용도
오피스
-
설계연도
2011
-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
대지면적
119,977.80m2
-
연면적
2,587.75m2
-
건축면적
1,783.35m2
-
규모
지상 2층
군산 산업 단지 내에 위치한 대지에서 받은 첫 번째 느낌은 서해바다의 회색 빛과 이웃한 공장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보호받지 못하고 벌판에 벌거벗고 노출된 우울한 표정이었다. 더욱이 노출형 생산설비가 주가 되는 이노켐의 여건은 이러한 낯설음과 황량함이 배가 될 것 같았다. 디자인의 첫 번째 화두는 따뜻함, 보호, 안락함 등이 주제가 되었다. 삼양사가 추구하는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목표를 나타내는 기회도 될 것 같았다. 시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생산시설이지만 사람이 근무하는 영역만은 인간적 스케일과 분위기를 담아내기를 절실히 희망했기 때문에 기능을 풀어가는 방법은 위요된 내부지향적 공간을 담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자연환기, 채광 및 적정한 그림자는 내부공간의 목표가 되었고 전통건축과 같이 용도에 맞는 여러 채를 나눔으로써 친근하고 특징 있는 외부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은 더 큰 목표가 되었다. 진출입 차량 동선과 관리동선을 고려한 행정동의 위치선정, 기능적 분리와 다용도를 철저하게 고려한 실용적인 평면개념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공간과 온화한 물성이 풍부하게 배려되어 집주인을 닮은 운 좋은 건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