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중앙시네마의 맞은편에 위치한 나라키움 저동빌딩은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기대하는 국유부동산개발 첫 사업임과 동시에, 대지주변 청계고가를 철거한 청계천 복원사업과 낙후된 마른내길 주변을 새롭게 조성하는 ‘남산 제모습 찾기’와 연계된 복합적인 공공사업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특성은 다원적인 도시의 성격과도 같이 효율적인 업무공간 계획을 통한 경제성의 확보와 공공적으로는 정체된 인간, 자연, 문화의 흐름을 연결하고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이루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 만들기는 건물의 내외부에서 이루어진다. 명동과 을지로에서 유입되는 시민을 위한 근린공원 마른내공원의 조성과 시민들의 도심 조망과 휴식을 위한 공중정원은 기능적 프로그램 사이에 공공영역을 관입시키는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자연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친환경 건물의 구현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으로 녹지 생태축의 수직, 수평적 확대를 통해 모든 층에 녹지공간을 적극적으로 계획하였다. 공원에서부터 시작하는 ‘green zone’은 각각의 큐브를 잇는 사이공간과 최상부 공중정원에 이르기까지 연계되어 있어 자연과 도시가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도심 속의 작은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큐브는 임대형 오피스플랜에 적합하며 매우 효율적인 형태이다. 국유 부동산 개발에 따른 최대 용적률 확보를 위한 선택이며 다양한 규모의 임대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가변성 있는 평면 계획을 하기에 유리하다. 이러한 큐브는 코너부지라는 상황에 맞게 공공기관인 세무서가 입주할 저층부 매스와 임대형오피스인 상부의 매스로 수직 분리되어 각각의 프로그램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며 각 방향에 다면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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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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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08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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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한국자산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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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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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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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연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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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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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3,237.8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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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6.946.43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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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1,633.34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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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4층, 지상 1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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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김상훈, 모상진, 유희진, 이선미, 전봉진, 정관택, 최경호, 최우석
명동중앙시네마의 맞은편에 위치한 나라키움 저동빌딩은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기대하는 국유부동산개발 첫 사업임과 동시에, 대지주변 청계고가를 철거한 청계천 복원사업과 낙후된 마른내길 주변을 새롭게 조성하는 ‘남산 제모습 찾기’와 연계된 복합적인 공공사업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특성은 다원적인 도시의 성격과도 같이 효율적인 업무공간 계획을 통한 경제성의 확보와 공공적으로는 정체된 인간, 자연, 문화의 흐름을 연결하고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이루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 만들기는 건물의 내외부에서 이루어진다. 명동과 을지로에서 유입되는 시민을 위한 근린공원 마른내공원의 조성과 시민들의 도심 조망과 휴식을 위한 공중정원은 기능적 프로그램 사이에 공공영역을 관입시키는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자연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친환경 건물의 구현은 필수불가결한 사안으로 녹지 생태축의 수직, 수평적 확대를 통해 모든 층에 녹지공간을 적극적으로 계획하였다. 공원에서부터 시작하는 ‘green zone’은 각각의 큐브를 잇는 사이공간과 최상부 공중정원에 이르기까지 연계되어 있어 자연과 도시가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도심 속의 작은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큐브는 임대형 오피스플랜에 적합하며 매우 효율적인 형태이다. 국유 부동산 개발에 따른 최대 용적률 확보를 위한 선택이며 다양한 규모의 임대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가변성 있는 평면 계획을 하기에 유리하다. 이러한 큐브는 코너부지라는 상황에 맞게 공공기관인 세무서가 입주할 저층부 매스와 임대형오피스인 상부의 매스로 수직 분리되어 각각의 프로그램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며 각 방향에 다면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