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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의도 스튜디오는 대중 매체가 근대 한국의 일상 생활 속에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보인다. 건물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 수법 및 재료를 사용한 방식은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조성해 낸다. 도로에 면해 있는 입면의 원형 샤프트(수직 통로)는 소통과 관계에 기반하는 MBC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반영한다. 보랏빛 타일과 반사 유리가 만들어내는 화려하면서도 풍요로운 색감은 ‘콘크리트 숲 속의 크리스탈’을 연상시킨다. 이는 백색 건축의 모더니즘이라는 제한에서 벗어나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서 매스컴이 가진 진취적 이미지를 표현할 뿐 아니라, 경쾌한 도시적 표정과 감각을 구현한다.
아카이브
기타
-
상태
멸실
-
수상
- 1982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 1982 서울특별시건축상 금상
-
발주
㈜문화방송
-
용도
문화, 오피스
-
설계연도
1979
-
준공연도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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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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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17,765.67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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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3,430.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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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8,593.83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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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2층, 지상 10층



MBC 여의도 스튜디오는 대중 매체가 근대 한국의 일상 생활 속에 자리잡아가는 과정을 보인다. 건물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 수법 및 재료를 사용한 방식은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조성해 낸다. 도로에 면해 있는 입면의 원형 샤프트(수직 통로)는 소통과 관계에 기반하는 MBC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반영한다. 보랏빛 타일과 반사 유리가 만들어내는 화려하면서도 풍요로운 색감은 ‘콘크리트 숲 속의 크리스탈’을 연상시킨다. 이는 백색 건축의 모더니즘이라는 제한에서 벗어나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 사회에서 매스컴이 가진 진취적 이미지를 표현할 뿐 아니라, 경쾌한 도시적 표정과 감각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