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서 제2의 개항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징공항의 지속적인 터미널 증축과 하네다-나리타-간사이공항을 하나로 연결하는 일본의 환승 운영 정책은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잡는 데에 큰 도전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 교통의 중심지인 허브공항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규모로 경쟁하기보다 화물과 승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능적 완성도가 필요하며, 활주로와 계류장을 연결하는 여객터미널의 효율적 주기계획 또한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제1여객터미널과 마주보는 중심축을 따라 배치되는 제2여객터미널은 중심공간, 커브사이드 콘코스, 에어사이드 콘코스로 구성된다. 이 중심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불필요한 요소들은 제거되며 터미널의 배치는 매우 단순 명확해진다. 에어사이드 내 타원형 남측 정원과 이를 둘러싼 콘코스는 최종단계 완료 시 공항의 또 하나의 중심 공간이 된다. 제2여객터미널에 존재하는 상충적인 요소들, 에어사이드와 랜드사이드, 탑승객과 항공기, 자연과 기술, 도시와 공항은 조화롭고 효율적인 계획으로 높은 완성도를 지니게 되며,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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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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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인천국제공항공사(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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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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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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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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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711,581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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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244,981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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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2층, 지상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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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전략디자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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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AS+GG(Adrian Smith+Gordon Gill), Arup,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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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정림건축] 현재호, 윤태웅, 김경현, 김동욱, 박현진, 정지수, 조성곤
[신한건축] 이영구, 정광민, 지혜경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서 제2의 개항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징공항의 지속적인 터미널 증축과 하네다-나리타-간사이공항을 하나로 연결하는 일본의 환승 운영 정책은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잡는 데에 큰 도전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 교통의 중심지인 허브공항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규모로 경쟁하기보다 화물과 승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능적 완성도가 필요하며, 활주로와 계류장을 연결하는 여객터미널의 효율적 주기계획 또한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제1여객터미널과 마주보는 중심축을 따라 배치되는 제2여객터미널은 중심공간, 커브사이드 콘코스, 에어사이드 콘코스로 구성된다. 이 중심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때 불필요한 요소들은 제거되며 터미널의 배치는 매우 단순 명확해진다. 에어사이드 내 타원형 남측 정원과 이를 둘러싼 콘코스는 최종단계 완료 시 공항의 또 하나의 중심 공간이 된다. 제2여객터미널에 존재하는 상충적인 요소들, 에어사이드와 랜드사이드, 탑승객과 항공기, 자연과 기술, 도시와 공항은 조화롭고 효율적인 계획으로 높은 완성도를 지니게 되며,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거듭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