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호텔이지만 객실까지 가는 여정도 흥미롭고 다채로울 순 없을까? 란 질문으로 고덕국제신도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시작되었다.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작은 구릉지 야산에 개발되는 호텔로서 대지는 고속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지성은 좋으나 소음문제가 있고 주변에 산재해 있는 산소와 고압철탑 등의 경관도 풀어야 할 숙제였다. 더욱이 가용부지는 대지 깊숙이 들어간 골짜기 부분에 불규칙한 형태의 땅이었다.
처음부터 일반적인 포디움과 중복도의 선형타입은 땅에 맞지 않았고 땅이 갖고 있는 리스크(소음, 경관)를 극복하고 평택 구도심과 고덕 신도심을 향한 조망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원형의 배치안을 채택했다. 호텔객실은 360도 모든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고, 편 복도로 구성하여 조용하고 정돈된 내부중정을 이동시 항상 볼 수 있게 계획하였다. 포디움의 경우 대공간 연회장 및 수영장을 원형중심에 배치하여 콤팩트한 건물배치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비즈니스호텔에서는 건물 1층에 바로 도착해서 로비에서 체크아웃하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해당층에 이동후 어두운 중복도를 통해 객실로 들어가는 경험이 전부이다. 레빗홀이란 별명처럼 본 프로젝트는 예상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호텔 진입부에서는 외부 산책로와 정원을 거쳐 첫 대면하는 건물은 전통조경과 어우러진 한옥이다. 외국 손님과 작은 야산의 경관에 어울리도록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하였다.
한옥을 지나 원형건물의 하부 필로티 드롭 오프영역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정적인 공간에 들어서고 상부로 뚫린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메인로비로 진입하게 된다. 어두운 드롭존과 달리 메인 로비층은 5개 층의 아뜨리움으로 구성되어 호텔의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밝은 공간을 만나게 된다. 아뜨리움 보이드 공간에서 체크인을 통해 수직적인 코어를 통해 눈에 보이는 목적층으로 이동하며 객실층 복도를 통해 내부원형의 중정정원을 보면서 객실로 들어갈 수 있다. 객실은 50 가지뷰를 가지고 있어서 고객이 선택가능하고 이용할 때마다 새로운 조망을 가질 수 있다.
도심형 비즈니스호텔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부대시설과 옥외중정과 테라스를 통해 다양한 휴식이 가능하여 비즈니스호텔을 넘어 휴식과 레저가 가능한 워크스테이션이 되길 꿈꾸었다.
건물은 단일모듈이 12 도로 구성되어 360도의 원형이 완성되며 구조 및 파사 드는 방사형으로 반복구성으로 시공성을 높였다. 건물의 파사드는 호텔에 머무는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시계의 외곽 베젤의 수공예처럼 입체적 컷팅기법으로 입면을 구성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빛에 의해 새롭게 보이도록 의도했다. 또한 입체적인 패널구성으로 독특한 원형의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콤팩트한 매스는 에너지절약과 단지개발상 친환경적인 건물로서 작동할 수 있게 적용되었다.
레빗홀의 별명을 가진 호텔은 땅에서 정답을 찾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담아 유쾌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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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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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동승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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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호스피탈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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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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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연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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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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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24,162.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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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1,967.78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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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5,827.93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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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2층, 지상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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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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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김용만, 박재우, 윤성한, 이재빈, 이주형, 정보근
비즈니스호텔이지만 객실까지 가는 여정도 흥미롭고 다채로울 순 없을까? 란 질문으로 고덕국제신도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시작되었다.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작은 구릉지 야산에 개발되는 호텔로서 대지는 고속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지성은 좋으나 소음문제가 있고 주변에 산재해 있는 산소와 고압철탑 등의 경관도 풀어야 할 숙제였다. 더욱이 가용부지는 대지 깊숙이 들어간 골짜기 부분에 불규칙한 형태의 땅이었다.
처음부터 일반적인 포디움과 중복도의 선형타입은 땅에 맞지 않았고 땅이 갖고 있는 리스크(소음, 경관)를 극복하고 평택 구도심과 고덕 신도심을 향한 조망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원형의 배치안을 채택했다. 호텔객실은 360도 모든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고, 편 복도로 구성하여 조용하고 정돈된 내부중정을 이동시 항상 볼 수 있게 계획하였다. 포디움의 경우 대공간 연회장 및 수영장을 원형중심에 배치하여 콤팩트한 건물배치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비즈니스호텔에서는 건물 1층에 바로 도착해서 로비에서 체크아웃하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해당층에 이동후 어두운 중복도를 통해 객실로 들어가는 경험이 전부이다. 레빗홀이란 별명처럼 본 프로젝트는 예상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호텔 진입부에서는 외부 산책로와 정원을 거쳐 첫 대면하는 건물은 전통조경과 어우러진 한옥이다. 외국 손님과 작은 야산의 경관에 어울리도록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하였다.
한옥을 지나 원형건물의 하부 필로티 드롭 오프영역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정적인 공간에 들어서고 상부로 뚫린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메인로비로 진입하게 된다. 어두운 드롭존과 달리 메인 로비층은 5개 층의 아뜨리움으로 구성되어 호텔의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밝은 공간을 만나게 된다. 아뜨리움 보이드 공간에서 체크인을 통해 수직적인 코어를 통해 눈에 보이는 목적층으로 이동하며 객실층 복도를 통해 내부원형의 중정정원을 보면서 객실로 들어갈 수 있다. 객실은 50 가지뷰를 가지고 있어서 고객이 선택가능하고 이용할 때마다 새로운 조망을 가질 수 있다.
도심형 비즈니스호텔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부대시설과 옥외중정과 테라스를 통해 다양한 휴식이 가능하여 비즈니스호텔을 넘어 휴식과 레저가 가능한 워크스테이션이 되길 꿈꾸었다.
건물은 단일모듈이 12 도로 구성되어 360도의 원형이 완성되며 구조 및 파사 드는 방사형으로 반복구성으로 시공성을 높였다. 건물의 파사드는 호텔에 머무는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시계의 외곽 베젤의 수공예처럼 입체적 컷팅기법으로 입면을 구성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빛에 의해 새롭게 보이도록 의도했다. 또한 입체적인 패널구성으로 독특한 원형의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콤팩트한 매스는 에너지절약과 단지개발상 친환경적인 건물로서 작동할 수 있게 적용되었다.
레빗홀의 별명을 가진 호텔은 땅에서 정답을 찾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담아 유쾌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