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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제일감리교회는 일제강점기하 독립운동의 산실로서 대지 자체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기존 건물 보존 이슈가 설계 주요 쟁점으로 작동한 사례이다. 본 건물의 형태는 일련의 정사각형들을 45°로 회전하고 중첩하여 물리적으로 구현한 결과이며, 기존 건물과의 조화를 이루는 한편으로 미묘한 기하학적 차이를 통해 공간적인 리듬을 생성한 양상이 특징이다. 내부의 예배 홀은 성단과 회중석의 구별이 없는 목사와 신자 간 대화 형식의 공간이며, 이는 변화하는 한국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종교활동과 공동체 정신을 건축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던 정림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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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준공
-
수상
- 1980 한국건축가협회상 작품상
- 1979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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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정동제일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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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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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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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연도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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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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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5,190.18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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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610.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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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1,393.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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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정동제일감리교회는 일제강점기하 독립운동의 산실로서 대지 자체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기존 건물 보존 이슈가 설계 주요 쟁점으로 작동한 사례이다. 본 건물의 형태는 일련의 정사각형들을 45°로 회전하고 중첩하여 물리적으로 구현한 결과이며, 기존 건물과의 조화를 이루는 한편으로 미묘한 기하학적 차이를 통해 공간적인 리듬을 생성한 양상이 특징이다. 내부의 예배 홀은 성단과 회중석의 구별이 없는 목사와 신자 간 대화 형식의 공간이며, 이는 변화하는 한국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종교활동과 공동체 정신을 건축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던 정림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