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마스터플랜 및 어린이병원 현상

Chonnam National Univ. Children's Hospital

꿈을 꾸다가 깨어나면, 아주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꿈의 흔적들이 남아있을 때도 있고, 어렴풋이 그 잔상만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본 프로젝트에서 전남대학교병원 마스터플랜에 대한 접근은 20년 후 즈음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고, 건축주에게 마냥 이상적이고 막연한 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바로 내 눈앞에 펼쳐지고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구체적인 실체를 확인시켜 주는 것에 대한 집중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선명한 미래의 출발점이 되는 어린이병원은 향후 진행될 행위들의 맥락 안에서 공통된 어휘를 바탕으로 하되 동시에 어린이병원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색상으로 덧입혀지며, 당장의 불편한 조건들을 끌어안지만 점진적으로 변해가는 전체 그림안에 순응하도록 계획하였다. 병원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그리고 막힘없이 흘러가는 다양한 동선을 입체적인 관계로 채워진다. 마스터플랜은 긴 시간의 과정을 응축하고 상상하여 계획되고, 내외부의 동선들은 빨리 돌리는 필름처럼 정신없이 움직인다. 쉼 없이 달려온 한달 반 가량은 마치 20년의 시간을 몰아서 꾼 꿈과 같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짙은 꿈에서 깨어난 듯 몽롱함으로 남는다.

  • 상태

    계획

  • 발주

    전남대학교병원

  • 용도

    헬스케어

  • 설계연도

    2011

  • 위치

    광주광역시 동구

  • 대지면적

    5,040.00m2

  • 연면적

    18,367.06m2

  • 규모

    지하 2층, 지상 11층

꿈을 꾸다가 깨어나면, 아주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꿈의 흔적들이 남아있을 때도 있고, 어렴풋이 그 잔상만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본 프로젝트에서 전남대학교병원 마스터플랜에 대한 접근은 20년 후 즈음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고, 건축주에게 마냥 이상적이고 막연한 꿈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바로 내 눈앞에 펼쳐지고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구체적인 실체를 확인시켜 주는 것에 대한 집중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선명한 미래의 출발점이 되는 어린이병원은 향후 진행될 행위들의 맥락 안에서 공통된 어휘를 바탕으로 하되 동시에 어린이병원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색상으로 덧입혀지며, 당장의 불편한 조건들을 끌어안지만 점진적으로 변해가는 전체 그림안에 순응하도록 계획하였다. 병원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 그리고 막힘없이 흘러가는 다양한 동선을 입체적인 관계로 채워진다. 마스터플랜은 긴 시간의 과정을 응축하고 상상하여 계획되고, 내외부의 동선들은 빨리 돌리는 필름처럼 정신없이 움직인다. 쉼 없이 달려온 한달 반 가량은 마치 20년의 시간을 몰아서 꾼 꿈과 같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짙은 꿈에서 깨어난 듯 몽롱함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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