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야우리 씨네플렉스

Cheonan Yawoori Cinema

아라리오㈜는 1978년 종합버스터미널 사업으로 시작, 1989년 터미널을 신부동으로 이전해 오면서 터미널 인근에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아라리오 갤러리를 함께 건립하는 등으로 일찍이 문화예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던 천안의 향토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친근한 호칭인 ‘야’와 ‘우리’를 합성한 명칭으로 2001년 개관한 천안 야우리 씨네플렉스는 천안시의 이미지 그리고 도시를 왕래하는 시민 간에 접점을 형성할 랜드마크인 동시에 멀티플렉스, 시외터미널, 고속터미널, 쇼핑센터, 백화점, 갤러리 등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연계되어야 할 복합 공간의 속성을 지녔다. 건축적으로는 ‘하나’(극장)과 ‘다수’가 만나게 되는 부지의 맥락 고려, 주변과 관계 맺기 위해 건물 이미지와 재료의 유사성 차용, 동시에 ‘몽타주’를 통한 대립적인 병치로 극장만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 등의 전략을 세워 접근했다.

야우리 씨네플렉스는 충남권에 들어서는 단일 극장으로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자 했다. 우선 멀티플렉스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하도록 시각, 청각, 촉각적인 만족도를 제공함은 물론 입퇴장 동선과 온습도 조건 등 영화 감상에 필요한 모든 쾌적 요소를 계획 및 반영했다. 상업시설의 효율성을 획득하고자 주변 상업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운영자의 편의성이 확보되는 계획으로 경제적 상승작용을 꾀했으며,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터미널 연결 동선으로 건물의 안정성과 공공성, 시민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자가용과 버스로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천안시의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남길 도시 조형물이자 시민들에게 약속 장소로 일컬어지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제공하면서, 외부 조각공원과 연계해 다양한 공간 체험이 가능한 휴게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했다. 극장은 2005년 복합상업시설로 증축되었으며 18년간 운영된 후 2019년 2월 CGV 천안터미널점으로 재개장되었다.

기사

  • 상태

    준공

  • 수상
    • 2001 천안시건축상 은상
  • 발주

    아라리오㈜

  • 용도

    문화, 상업, 복합

  • 설계연도

    2000

  • 준공연도

    2001

  •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 대지면적

    53,005.90m2

  • 연면적

    15,468.98m2

  • 건축면적

    5,609.30m2

  • 규모

    지하 1층, 지상 7층

아라리오㈜는 1978년 종합버스터미널 사업으로 시작, 1989년 터미널을 신부동으로 이전해 오면서 터미널 인근에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아라리오 갤러리를 함께 건립하는 등으로 일찍이 문화예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던 천안의 향토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친근한 호칭인 ‘야’와 ‘우리’를 합성한 명칭으로 2001년 개관한 천안 야우리 씨네플렉스는 천안시의 이미지 그리고 도시를 왕래하는 시민 간에 접점을 형성할 랜드마크인 동시에 멀티플렉스, 시외터미널, 고속터미널, 쇼핑센터, 백화점, 갤러리 등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연계되어야 할 복합 공간의 속성을 지녔다. 건축적으로는 ‘하나’(극장)과 ‘다수’가 만나게 되는 부지의 맥락 고려, 주변과 관계 맺기 위해 건물 이미지와 재료의 유사성 차용, 동시에 ‘몽타주’를 통한 대립적인 병치로 극장만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 등의 전략을 세워 접근했다.

야우리 씨네플렉스는 충남권에 들어서는 단일 극장으로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자 했다. 우선 멀티플렉스 본연의 기능에 가장 충실하도록 시각, 청각, 촉각적인 만족도를 제공함은 물론 입퇴장 동선과 온습도 조건 등 영화 감상에 필요한 모든 쾌적 요소를 계획 및 반영했다. 상업시설의 효율성을 획득하고자 주변 상업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운영자의 편의성이 확보되는 계획으로 경제적 상승작용을 꾀했으며,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터미널 연결 동선으로 건물의 안정성과 공공성, 시민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자가용과 버스로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천안시의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남길 도시 조형물이자 시민들에게 약속 장소로 일컬어지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제공하면서, 외부 조각공원과 연계해 다양한 공간 체험이 가능한 휴게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했다. 극장은 2005년 복합상업시설로 증축되었으며 18년간 운영된 후 2019년 2월 CGV 천안터미널점으로 재개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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