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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상징성을 가짐과 동시에 해양엑스포의 주제를 반영해야 하는 과제는 끝까지 발목을 붙든 채 풀리지 않는 문제였다. 한국관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을 하나의 개념아래 묶어내는 것 역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부제관들이 엑스포의 주제를 담아 상징적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차용했다면, 한국관은 직설적 화법보다는 커다란 질서를 이끄는 힘으로 작동하길 원했고 자체의 완결성과 응축된 에너지가 한국적 정서와 바다의 상징으로 표출되길 희망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건물을 계획해야 하기에 팀원 여럿에게 다양한 계획의 기회를 나눌 수 있었던 게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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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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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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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문화,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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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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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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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56,571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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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50,247.96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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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윤창민, 이상권, 김선산, 박미영, 이수영, 이인원, 이호, 정재선, 최남섭, 최우석, 황재연
한국적인 상징성을 가짐과 동시에 해양엑스포의 주제를 반영해야 하는 과제는 끝까지 발목을 붙든 채 풀리지 않는 문제였다. 한국관을 비롯한 많은 건물들을 하나의 개념아래 묶어내는 것 역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부제관들이 엑스포의 주제를 담아 상징적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차용했다면, 한국관은 직설적 화법보다는 커다란 질서를 이끄는 힘으로 작동하길 원했고 자체의 완결성과 응축된 에너지가 한국적 정서와 바다의 상징으로 표출되길 희망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건물을 계획해야 하기에 팀원 여럿에게 다양한 계획의 기회를 나눌 수 있었던 게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