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릿 성수

Starlit Seongsu

스탈릿 성수는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도심형 복합상업시설로, 근래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해 있다. 성수동은 과거 제조업을 위한 적벽돌 공장 건물이 다수 들어서 있던 공업단지에 점차 젊은 세대의 문화가 자생하기 시작한 곳이다. 스탈릿 성수는 이러한 장소성을 지닌 도시와 연계되면서 리테일, 업무, 문화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심 속 유기체’ 같은 복합 공간을 설계하고자 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9층은 업무시설로 계획되었다.

대지는 북측으로 2호선 성수역의 고가 교각과 맞닿아 있고, 인접 건물로 시각 차단이 일어나는 면을 제외하면 서측에서 정면성을 가지기 좋은 여건이었다. 이에 매스를 뒤로 셋백(set-back)시켜 지상에서 유동 인구의 접근을 꾀하고 조경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저층부 매스와 상층부의 A자형 매스는 각각 부분 돌출시키는 디자인으로 건물의 인지성을 높이고자 했다. 남향 조망이 확보되는 영역에는 전 층에 걸쳐 채광과 시야를 열어주는 중정을 계획했다. 또한 관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성수역과 통하는 연결 브릿지를 개발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로써 공공과 민간을 연계하고 접근 편의를 도모하면서도, 외부 테라스와 내부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공간적 흐름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었다.

기사

Architect & Architecture
Starlit Seongsu
  • 상태

    준공

  • 수상
    •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
  • 발주

    신세계프라퍼티

  • 용도

    상업, 오피스

  • 설계연도

    2019

  • 준공연도

    2021

  •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 대지면적

    1,326.30m2

  • 연면적

    7,151.45m2

  • 건축면적

    766.82m2

  • 규모

    지하 2층, 지상 9층

  • 설계
  • 참여

    김윤미, 김경훈, 노찬래, 박근용, 배문기, 신진호, 오승환, 전도훈, 조지훈

스탈릿 성수는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도심형 복합상업시설로, 근래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해 있다. 성수동은 과거 제조업을 위한 적벽돌 공장 건물이 다수 들어서 있던 공업단지에 점차 젊은 세대의 문화가 자생하기 시작한 곳이다. 스탈릿 성수는 이러한 장소성을 지닌 도시와 연계되면서 리테일, 업무, 문화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심 속 유기체’ 같은 복합 공간을 설계하고자 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9층은 업무시설로 계획되었다.

대지는 북측으로 2호선 성수역의 고가 교각과 맞닿아 있고, 인접 건물로 시각 차단이 일어나는 면을 제외하면 서측에서 정면성을 가지기 좋은 여건이었다. 이에 매스를 뒤로 셋백(set-back)시켜 지상에서 유동 인구의 접근을 꾀하고 조경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저층부 매스와 상층부의 A자형 매스는 각각 부분 돌출시키는 디자인으로 건물의 인지성을 높이고자 했다. 남향 조망이 확보되는 영역에는 전 층에 걸쳐 채광과 시야를 열어주는 중정을 계획했다. 또한 관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성수역과 통하는 연결 브릿지를 개발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로써 공공과 민간을 연계하고 접근 편의를 도모하면서도, 외부 테라스와 내부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공간적 흐름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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