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가스토어가 시작되는 1층은 건물 전체의 첫 이미지가 반영되는 중요한 장소다.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문화 중심 거점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에 이북(e-book)과 도서, 삼성 모바일 제품을 함께 비치하고 1층 전체에 따뜻하고 풍요로운 이미지를 창출하도록 계획했다.

서비스센터는 판매 존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장소로, 메가스토어의 기본 조닝(zoning)에 충실하면서 일부 비워진 공간에 다양한 행위를 담는다. 보이드 구성을 통해 1층 판매 존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으며, 나아가 전시 제품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 제품 이미지를 고급화할 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써 삶의 일부를 이루는 행위 – 책읽기, 전시 감상하기, 영상 시청하기 – 를 체험하는 라이브러리 스테이션의 주요 장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