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은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문화재와 미술작품 약 2만 3천여 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들 기증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국민과 공유하고자, 종로구 송현문화공원 대지에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에 이른다. 송현공원 동측에 위치한 대지는 서울공예박물관과 역사적인 고궁들, 그리고 인사동과 북촌이 인접해 있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다. 정림건축이 제안하는 ‘송현열린뮤지엄’은 주변 역사적 장소들과 공존하는 도시의 공원이자,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기증품과 앞으로의 미래 예술을 함께 담을 도시적 매개체가 되기를 목표했다.
자연과 도시에 둘러싸인 뮤지엄 지상층은 여러 골목길과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각 블록은 전시, 교육, 로비, 카페, 대강당 등의 기능을 수용한다. 블록 사이에 배치한 로비는 내부 보이드를 통해 전시 공간들을 시각적으로 잇고, 외부 공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다방면으로 체험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은 시민과 해외 방문객을 위한 혁신적인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예술과 일상 그리고 도시와 자연이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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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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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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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문화,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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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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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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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9,787.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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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5,434.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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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5,865.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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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2층, 지상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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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빅테크 BU, 디자인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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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노스포인트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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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황창석, 김동관, 정봉진, 강석규, 유준우, 강두원, 최영주, 김왕인, 김유신, 정다경
2021년 4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은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문화재와 미술작품 약 2만 3천여 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들 기증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국민과 공유하고자, 종로구 송현문화공원 대지에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에 이른다. 송현공원 동측에 위치한 대지는 서울공예박물관과 역사적인 고궁들, 그리고 인사동과 북촌이 인접해 있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이다. 정림건축이 제안하는 ‘송현열린뮤지엄’은 주변 역사적 장소들과 공존하는 도시의 공원이자,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기증품과 앞으로의 미래 예술을 함께 담을 도시적 매개체가 되기를 목표했다.
자연과 도시에 둘러싸인 뮤지엄 지상층은 여러 골목길과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각 블록은 전시, 교육, 로비, 카페, 대강당 등의 기능을 수용한다. 블록 사이에 배치한 로비는 내부 보이드를 통해 전시 공간들을 시각적으로 잇고, 외부 공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다방면으로 체험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은 시민과 해외 방문객을 위한 혁신적인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예술과 일상 그리고 도시와 자연이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