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0여 객실의 호텔과 각종 국제 행사 및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기능을 갖춘 서울드래곤시티(용산관광호텔)는 과거 교통, 상업의 요충지이자 한강을 통해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의 역할을 한 용산에 위치한다. 남쪽은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재개발, 재건축을 거치며 신시가지로 변모하고 있지만 북쪽은 전자상가를 중심으로 비교적 예전의 오래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과거 용산청과물시장, 관광버스터미널, 그리고 용산전자상가가 들어섰던 해당 부지는 2009년 서울시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도시계획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하고 관광개발사업을 검토하면서 현재의 서울드래곤시티가 조성되었다.
3개로 나뉜 매스는 각각의 독립적 기능과 통경축 확보를 위해 최대한 이격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대지 안에 단일 건물로 보이도록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하여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였다. 전 구간에 BIM 설계를 도입하여 공정별 사전 시공 시뮬레이션 검토를 병행함으로써 공사 시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고 경제성, 효율성, 안정성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건축물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초기 계획부터 BIM을 통한 패시브 친환경 설계, 신재생 에너지, 녹지 확보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등의 친환경 인증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역개발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그에 따른 도시경쟁력 확보를 통해 투자자의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공공성 측면에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개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프로젝트이다. 사업 부지에는 용산역과 대지 반대편 전자상가까지 연결되는 브릿지가 형성되어 있었으나 매우 낙후되어 안전상, 도시미관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기존의 도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산역에서부터 이어지는 연결 통로로서의 역할은 유지하고, 더불어 호텔 접근성 향상은 물론 주변 시설과의 적극적 연계를 유도하여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건물 내부에서도 1층에는 호텔 건물로 인해 남측과 북측 간 공간 연결이 단절되지 않도록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하여 향후 개발 예정인 용산 국제업무지구로의 연결을 고려했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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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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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19 제14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최우수상
- 2018 제7회 서울시좋은빛상 통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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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서부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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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복합, 호스피탈리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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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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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연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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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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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14,979.7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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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85,482.49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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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8,811.4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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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4층, 지상 4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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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설계1본부 / 도심복합개발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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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박기홍, 지남규, 황한웅, 이현정, 유호철, 이용수, 오승규, 한승진, 김세희, 김형주, 최보미, 손동기, 이인근, 정두영






1,700여 객실의 호텔과 각종 국제 행사 및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기능을 갖춘 서울드래곤시티(용산관광호텔)는 과거 교통, 상업의 요충지이자 한강을 통해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의 역할을 한 용산에 위치한다. 남쪽은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재개발, 재건축을 거치며 신시가지로 변모하고 있지만 북쪽은 전자상가를 중심으로 비교적 예전의 오래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과거 용산청과물시장, 관광버스터미널, 그리고 용산전자상가가 들어섰던 해당 부지는 2009년 서울시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도시계획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하고 관광개발사업을 검토하면서 현재의 서울드래곤시티가 조성되었다.
3개로 나뉜 매스는 각각의 독립적 기능과 통경축 확보를 위해 최대한 이격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대지 안에 단일 건물로 보이도록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하여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였다. 전 구간에 BIM 설계를 도입하여 공정별 사전 시공 시뮬레이션 검토를 병행함으로써 공사 시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고 경제성, 효율성, 안정성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건축물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초기 계획부터 BIM을 통한 패시브 친환경 설계, 신재생 에너지, 녹지 확보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등의 친환경 인증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역개발 및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그에 따른 도시경쟁력 확보를 통해 투자자의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공공성 측면에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개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프로젝트이다. 사업 부지에는 용산역과 대지 반대편 전자상가까지 연결되는 브릿지가 형성되어 있었으나 매우 낙후되어 안전상, 도시미관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기존의 도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산역에서부터 이어지는 연결 통로로서의 역할은 유지하고, 더불어 호텔 접근성 향상은 물론 주변 시설과의 적극적 연계를 유도하여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건물 내부에서도 1층에는 호텔 건물로 인해 남측과 북측 간 공간 연결이 단절되지 않도록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하여 향후 개발 예정인 용산 국제업무지구로의 연결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