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하부에 5개의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을 갖춘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한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에서 정림건축컨소시엄(Dominique Perrault Architecture(이하 DPA), 공간건축, 유신, 태조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의 ‹빛과 함께 걷다(LIGHTWALK)›가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정림건축은 그간 코엑스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삼성동 및 잠실 주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기본구상 용역›으로 사업대상지를 파악한 바를 토대로 프로젝트의 비전과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었다. 다수의 지하공간개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DPA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컨셉과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발전시켜 나갔다.
당선된 설계안의 핵심 개념은 ‘라이트워크(Lightwalk)’이다. 대규모 지하복합공간에 편의성, 안전성, 쾌적함을 위해 지하 4층 깊이까지 자연광이 스며들고, 자연 환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차량 중심의 교통체계를 지닌 도심 내 대부분의 도로와 달리, 보행자와 차량을 지하공간을 통해 입체적으로 분리하고, 영동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계획했다. 이렇게 형성된 영동대로 지상의 ‘그린랜드(Greenland)’는 공공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축제, 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용함과 동시에 도시 인프라로부터 보호막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영동대로 중앙을 가로지르는 라이트빔(Light Beam)은 그린랜드를 가로지르며 이용객을 지하 역사로 인도하고, 지하 공간의 모든 길을 열어주는 중심축의 역할을 한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의 제안이다. 기존의 폐쇄적인 옥내 역사 혹은 단순 환승 공간이 아닌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도시 인프라가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쾌적함과 도시에서의 일상 생활을 새롭게 발견하는 활력의 장소가 될 것이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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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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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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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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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복합, 교통,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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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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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연도
2028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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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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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56,000.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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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67,338.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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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6층, 지상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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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설계7본부 / 도심복합개발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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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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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김풍수, 지남규, 김한철, 천지혜, 김현기, 신명규, 조민현, 정수희, 김예지, 진광용, 남보라, 최가영, 이현재, 유동균, 최지용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하부에 5개의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을 갖춘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한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에서 정림건축컨소시엄(Dominique Perrault Architecture(이하 DPA), 공간건축, 유신, 태조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의 ‹빛과 함께 걷다(LIGHTWALK)›가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정림건축은 그간 코엑스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삼성동 및 잠실 주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기본구상 용역›으로 사업대상지를 파악한 바를 토대로 프로젝트의 비전과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었다. 다수의 지하공간개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DPA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컨셉과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발전시켜 나갔다.
당선된 설계안의 핵심 개념은 ‘라이트워크(Lightwalk)’이다. 대규모 지하복합공간에 편의성, 안전성, 쾌적함을 위해 지하 4층 깊이까지 자연광이 스며들고, 자연 환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차량 중심의 교통체계를 지닌 도심 내 대부분의 도로와 달리, 보행자와 차량을 지하공간을 통해 입체적으로 분리하고, 영동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계획했다. 이렇게 형성된 영동대로 지상의 ‘그린랜드(Greenland)’는 공공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축제, 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용함과 동시에 도시 인프라로부터 보호막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영동대로 중앙을 가로지르는 라이트빔(Light Beam)은 그린랜드를 가로지르며 이용객을 지하 역사로 인도하고, 지하 공간의 모든 길을 열어주는 중심축의 역할을 한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의 제안이다. 기존의 폐쇄적인 옥내 역사 혹은 단순 환승 공간이 아닌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도시 인프라가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쾌적함과 도시에서의 일상 생활을 새롭게 발견하는 활력의 장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