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대덕 연구단지에 위치한 삼양그룹 연구소는 순백의 이미지가 특징적인 프로젝트다. 평당 공사비 제한으로 인해 노출콘크리트 표면을 백색 불소수지 도장으로 마감해 낸 실용적 대안은 20세기 네오 모더니즘을 연상시키는 결정적 디자인 모티브가 되었다.
정림건축은 기존 삼양사 연구소와 선일포도당 연구소를 종합하면서도 연구 효율을 제고해 달라는 건축주 요구에 따라 추후 3차로 증축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계획하면서, 행정동을 중심으로 삼양 및 선일연구소를 분리하며 연구소 및 기숙사를 함께 배치하는 안을 작성했다. 연구소 건물은 바닥면적을 최소한으로 차지하는 단일 복도 형식을 따른다.
전면에 세운 철골 격자 프레임은 연구소 2동과 행정동을 연결하는 통로로 기능하면서 건물동의 분산 배치에 따른 산만함을 시각적으로 엮어낸다. 프레임이 향하는 행정동 중심에는 철골과 유리로 구성된 로툰다를 두어 디자인적 구심점을 확보했다.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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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준공
-
수상
- 1993 한국건축문화대상 입선
-
발주
삼양사, 선일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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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연구,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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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1989
-
준공연도
1993
-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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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62,810.00m2
-
연면적
22,138.46m2
-
건축면적
7,818.22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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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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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설계2실
-
협력
Perkins&Will, 민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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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최태용, 방명세, 최성호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대덕 연구단지에 위치한 삼양그룹 연구소는 순백의 이미지가 특징적인 프로젝트다. 평당 공사비 제한으로 인해 노출콘크리트 표면을 백색 불소수지 도장으로 마감해 낸 실용적 대안은 20세기 네오 모더니즘을 연상시키는 결정적 디자인 모티브가 되었다.
정림건축은 기존 삼양사 연구소와 선일포도당 연구소를 종합하면서도 연구 효율을 제고해 달라는 건축주 요구에 따라 추후 3차로 증축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계획하면서, 행정동을 중심으로 삼양 및 선일연구소를 분리하며 연구소 및 기숙사를 함께 배치하는 안을 작성했다. 연구소 건물은 바닥면적을 최소한으로 차지하는 단일 복도 형식을 따른다.
전면에 세운 철골 격자 프레임은 연구소 2동과 행정동을 연결하는 통로로 기능하면서 건물동의 분산 배치에 따른 산만함을 시각적으로 엮어낸다. 프레임이 향하는 행정동 중심에는 철골과 유리로 구성된 로툰다를 두어 디자인적 구심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