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Daegu Bank Headquarters

대구은행 본점은 1980년대 초반 당시 비수도권 지방에서 보기 드물었던 19층 규모의 건축물로 계획된 사례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에 위치한 대지는 동대구역 부근 신시가지로 이어지는 50m 도로에 인접한 노선상업지역에 속하여 은행 규모에 비해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대지 내 공용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저층부 포디움과 고층부 타워를 분절하는 사이 공간에 해당하는 선큰 가든으로 대지에 순응하며 그 밀착성을 높였다. 동시에 휴먼 스케일을 고려한 공간 조성으로 고객과 지역 사회 주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가는 지역 은행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투명성과 솔리드, 포디움과 타워의 대비, 구조 방식과 직결되는 조형은 복합적인 구성으로 다의적 표현을 추구한다. 한편으로 태양광을 고려한 코어 배치, 건물 내외부 공기 순환, 일사량에 따른 적절한 차폐율 등을 적용하여 친환경 건축요소가 일찍이 반영된 설계 사례이기도 하다. 대구은행 본점에서는 한국외환은행 본점에서 시도되었던 새로운 은행건축 유형, 사용자 중심 디자인이 보다 완성된 형태로 구현되었다.

아카이브

  • 상태

    준공

  • 수상
    • 1986 한국건축전 준공부문 장려상
  • 발주

    대구은행

  • 용도

    오피스

  • 설계연도

    1979

  • 준공연도

    1982

  •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 대지면적

    18,234.00m2

  • 연면적

    29,226.00m2

  • 건축면적

    12,152.59m2

  • 규모

    지상 7층

대구은행 본점은 1980년대 초반 당시 비수도권 지방에서 보기 드물었던 19층 규모의 건축물로 계획된 사례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에 위치한 대지는 동대구역 부근 신시가지로 이어지는 50m 도로에 인접한 노선상업지역에 속하여 은행 규모에 비해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대지 내 공용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저층부 포디움과 고층부 타워를 분절하는 사이 공간에 해당하는 선큰 가든으로 대지에 순응하며 그 밀착성을 높였다. 동시에 휴먼 스케일을 고려한 공간 조성으로 고객과 지역 사회 주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가는 지역 은행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투명성과 솔리드, 포디움과 타워의 대비, 구조 방식과 직결되는 조형은 복합적인 구성으로 다의적 표현을 추구한다. 한편으로 태양광을 고려한 코어 배치, 건물 내외부 공기 순환, 일사량에 따른 적절한 차폐율 등을 적용하여 친환경 건축요소가 일찍이 반영된 설계 사례이기도 하다. 대구은행 본점에서는 한국외환은행 본점에서 시도되었던 새로운 은행건축 유형, 사용자 중심 디자인이 보다 완성된 형태로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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