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경찰서가 들어서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었다. 2007년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지역 사회의 움직임이 일었고, 이후 2017년 설계용역(PQ) 진행을 거쳐 2023년 완공될 수 있었다. 대상지는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사방으로 열려 있기에 이를 기반으로 주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존중하는 데서부터 디자인 개념을 만들었다. 녹지를 잇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길을 만들어 경찰서가 지닌 권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저층부에는 민원 업무 등의 프로그램을 배치했으며, 보이드를 두어 시민의 민원 출입 동선과 직원 출입 동선을 자연스럽게 분리했다. 상부는 업무 시설 및 부대 시설로 구성했으며, 대강당과 직원식당에 각각 딸린 마당은 직원들의 휴게 공간으로 기능한다. 중정과 대지 사이 레벨 차이로 업무 공간에 적절한 채광과 환기가 제공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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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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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2025 국유재산건축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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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전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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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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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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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연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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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전라남도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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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14,217.0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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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7,821.7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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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2,393.8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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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1층, 지상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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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설계7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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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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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창묵
신안군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경찰서가 들어서지 않은 유일한 지역이었다. 2007년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지역 사회의 움직임이 일었고, 이후 2017년 설계용역(PQ) 진행을 거쳐 2023년 완공될 수 있었다. 대상지는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사방으로 열려 있기에 이를 기반으로 주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존중하는 데서부터 디자인 개념을 만들었다. 녹지를 잇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길을 만들어 경찰서가 지닌 권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저층부에는 민원 업무 등의 프로그램을 배치했으며, 보이드를 두어 시민의 민원 출입 동선과 직원 출입 동선을 자연스럽게 분리했다. 상부는 업무 시설 및 부대 시설로 구성했으며, 대강당과 직원식당에 각각 딸린 마당은 직원들의 휴게 공간으로 기능한다. 중정과 대지 사이 레벨 차이로 업무 공간에 적절한 채광과 환기가 제공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