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문리조트

Jeju Jungmun Resort

제주의 바닷가에 건축행위를 한다는 것은 가슴 뛰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능선에 따라 개별의 집들이 놓이게 되고 그 집들이 제주의 바다와 바람과 경관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모인 집들이 하나의 군집을 이루고 레이아웃에 의한 전체적인 인상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다만, 대지가 좁고 긴 형편에 집들을 최대한 많이 배치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요구와 집들이 가져야할 공간의 가치를 조율해 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 난관이었다. 더구나 대지 후면부는 10미터가 넘는 지형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집들을 쌓아 매스를 물려서 최소한의 토목공사물량도 만족시켜야 했다. 내부의 순환도로를 조금이라도 더 자연스럽게 자리해야 했고 외부공간은 한부분 한부분 집들과 함께 경관이 되도록 의도했다. 법적으로 필요한 피난계단의 배치와 테라스 하우스로서 환기와 채광이 담보되는 집의 뒷부분의 처리는 공간을 구성하는데 마지막까지 따라붙는 숙제였다. 하지만 대지의 경사는 디자인의 도전요건이자 경치를 가감 없이 제공해주는 천혜의 조건이 된다. 단지안의 모든 집들에서 테라스에 나서면 마주하는 중문 해변의 풍광을 다시 상상해 본다.

  • 상태

    계획

  • 발주

    주식회사 호영개발

  • 용도

    호스피탈리티

  • 설계연도

    2014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대지면적

    56,903.00m2

  • 연면적

    56,959.45m2

  • 건축면적

    13,313.51m2

  • 규모

    지하 6층, 지상 5층

제주의 바닷가에 건축행위를 한다는 것은 가슴 뛰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능선에 따라 개별의 집들이 놓이게 되고 그 집들이 제주의 바다와 바람과 경관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모인 집들이 하나의 군집을 이루고 레이아웃에 의한 전체적인 인상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다만, 대지가 좁고 긴 형편에 집들을 최대한 많이 배치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요구와 집들이 가져야할 공간의 가치를 조율해 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 난관이었다. 더구나 대지 후면부는 10미터가 넘는 지형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집들을 쌓아 매스를 물려서 최소한의 토목공사물량도 만족시켜야 했다. 내부의 순환도로를 조금이라도 더 자연스럽게 자리해야 했고 외부공간은 한부분 한부분 집들과 함께 경관이 되도록 의도했다. 법적으로 필요한 피난계단의 배치와 테라스 하우스로서 환기와 채광이 담보되는 집의 뒷부분의 처리는 공간을 구성하는데 마지막까지 따라붙는 숙제였다. 하지만 대지의 경사는 디자인의 도전요건이자 경치를 가감 없이 제공해주는 천혜의 조건이 된다. 단지안의 모든 집들에서 테라스에 나서면 마주하는 중문 해변의 풍광을 다시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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