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옛 마을 조직의 흔적인 촘촘한 생활 골목, 작은 필지의 리듬, 낮은 스케일의 일상 공간이 여전히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도시 개발/정비의 빠른 변화의 흐름 속에 놓여 있습니다. 문제는 이 두 레이어가 자연스럽게 접합되기보다, 서로 다른 시간의 도시가 혼재하면서 동네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공공의 장면이 분명하게 만들어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고밀도로 집적된 주거지와 확장되는 도로 체계로 인해 단절된 도시 환경 속에서, 커뮤니티 시설은 물리적 간극을 완화하고 주민 간의 일상적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더 나아가 커뮤니티 시설은 단순히 기능을 수용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과 감정이 교차하고 관계가 축적되는 일상의 중심이자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저층 주거지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인접 건물과의 조화 및 대지와의 관계 설정이 핵심 주제입니다. 도시 가로에 대응하여 도시 조직 속 여백을 형성하고, 모든 세대의 일상이 교차되는 다공질의 마당을 형성합니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에 해당하는 볼륨을 서로 연결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하나의 공공 문화 통합센터로 자리매김합니다.
가로에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저층부 공용공간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공유하는 ‘소통의 거실’로 계획합니다. 물리적인 구획을 넘어,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러운 ‘마주침과 어울림’을 유도합니다.
독립성이 필요한 공간은 존중하되, 공유 공간을 통해 경험을 확장함으로써, 단순한 시설의 집합을 넘어 모든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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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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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암사1동 공공·문화 통합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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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
서울특별시 강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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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공공,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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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연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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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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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
2,909.50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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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9,234.37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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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1,741.86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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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지하 3층, 지상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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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디자인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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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김동관, 정봉진, 김승택, 유준우, 강두원, 강진권, 이현복
암사동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옛 마을 조직의 흔적인 촘촘한 생활 골목, 작은 필지의 리듬, 낮은 스케일의 일상 공간이 여전히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도시 개발/정비의 빠른 변화의 흐름 속에 놓여 있습니다. 문제는 이 두 레이어가 자연스럽게 접합되기보다, 서로 다른 시간의 도시가 혼재하면서 동네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공공의 장면이 분명하게 만들어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고밀도로 집적된 주거지와 확장되는 도로 체계로 인해 단절된 도시 환경 속에서, 커뮤니티 시설은 물리적 간극을 완화하고 주민 간의 일상적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더 나아가 커뮤니티 시설은 단순히 기능을 수용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과 감정이 교차하고 관계가 축적되는 일상의 중심이자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저층 주거지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인접 건물과의 조화 및 대지와의 관계 설정이 핵심 주제입니다. 도시 가로에 대응하여 도시 조직 속 여백을 형성하고, 모든 세대의 일상이 교차되는 다공질의 마당을 형성합니다. 각각의 프로그램들에 해당하는 볼륨을 서로 연결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하나의 공공 문화 통합센터로 자리매김합니다.
가로에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저층부 공용공간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공유하는 ‘소통의 거실’로 계획합니다. 물리적인 구획을 넘어,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러운 ‘마주침과 어울림’을 유도합니다.
독립성이 필요한 공간은 존중하되, 공유 공간을 통해 경험을 확장함으로써, 단순한 시설의 집합을 넘어 모든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