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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세 정림CM 대표이사, 대한경제 인터뷰 게재

날짜2026.04.27

방명세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대표

“CM, 이젠 프로젝트 조율자 공적개발원조(ODA)가 체질바꿀 출발점”


“국내 건설사업관리(CM) 업계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출발점이자, 장기적으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중략)
현재 국내 CM 시장은 설계와 시공 사이에서 단순 기술 지원 역할에 머무르며 산업의 확장성이 가로막혀 있다. 프로젝트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본래 취지와 달리, 실무에서는 공정 관리와 감리 기능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방 대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ODA 사업을 제안했다. 
그는 “CM을 단순 기술자로 보는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도시의 맥락과 사업의 전체 구조까지 이해하고 조율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역할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해외에서는 CM이 프로젝트 전반을 조율하는 본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열려 있다”며 “ODA 사업을 통해서 프로젝트 전반을 조율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략)
실제 방 대표와 정림이 ODA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원인은 사회적 기여다. 그는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한국의 CM 기업들이 사회적 기여 차원에서도 반드시 책임감을 느껴야 할 영역”이라며 “정림이 추구하는 ‘건강한 공간환경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과 함께 합니다’라는 경영 이념 역시 개발도상국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ODA와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방 대표는 “CM은 이제 단순한 기술 지원의 틀을 깨고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컨설턴트’이자 ‘코디네이터’가 돼야 한다”며 “ODA 사업 확대가 그 담대한 변화의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본다”며 CM 산업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제시했다.

……

방 대표가 카메라 대신 펜을 드는 이유는 명확하다. 건축물이라는 결과물 뒤에 숨겨진 치열한 ‘과정’과 그 현장을 지키는 ‘사람’의 온기를 담기 위해서다. 그는 “사진 수백 장보다 손으로 그린 한 장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과거에는 건축물을 주인공으로 그렸지만, 지금은 사람을 먼저 그리고 건축은 그 뒤에 놓는다”고 말한다.
(중략)
무엇보다 방 대표는 현장 스케치를 통해 ‘건설기술인의 자긍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ODA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림씨엠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설계자, 코이카(KOICA) 직원 등 관계자 모두가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사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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