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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EWS] ZAK World of Facades 컨퍼런스, 김효중님 패널리스트 참여

등록일
2023-10-16
조회수
1,813

ZAK World of Facades 컨퍼런스

정림건축 김효중 패널리스트 참여

 

 

 

지난 9월 14일,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ZAK World of Facades'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ZAK World of Facades Conference'는 외장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로서 건축가, 건축 외장 컨설턴트, 구조 컨설턴트, 건물에너지 엔지니어 등이 참여하여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 중 하나인 패널 토론(주제: 기후위기 시대의 파사드)에서 정림건축 친환경팀 김효중 님은 패널리스트로 참여하여 에너지 절약적 외피 설계, 탄소 중립을 위한 건축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건축물 전 생애주기 탄소 배출량과 관련해 계획, 자재생산 시공,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탄소(발생량 35%)와 건축물 사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탄소(발생량 65%)를 구분하고, 건설분야의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내재탄소 절감을 위한 건축계획과 정책 방향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앞으로 건축시장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 자립률을 만족하기 위해 입면에 외피 일체형 태양광(BIPV) 적용이 확산될 전망이며, 태양광 모듈의 경우 2020년 7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를 시행하면서 태양광모듈의 내재탄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또한 BIPV 마감재는 탄소절감을 넘어서 에너지생산을 통한 탄소 상쇄가 가능한 재료로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건축정책 개선 사항으로서, 전국 건축물의 85%를 차지하는 500㎡ 미만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건물에너지 제도권 안으로 유입시키는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며, 소규모 건축물에 정주하는 거주자들도 보다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더 쾌적한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는 정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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